영문 밖의 길 영문 밖의 길 서쪽하는 붉은노을 영문밖에 비추누나 연약하온 두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밖의 길이라네 한발자욱 두발자욱 걸어가신 자욱마다 뜨거운 눈물 붉은피 가득하게 고였구나 간악한 유대병정 포악한 로마병정 걸음마다 자국마다 가진.. 同行 2005.05.20
찔 레 꽃 황홀한 고백 이 해 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카테고리 없음 2005.05.04
채 근 담 (菜 根 譚) 中 에 서 涉世淺,點染亦淺.歷事深,機械亦深. 故君子 與其達練,不若朴魯.與其曲謹,不若疎狂 세상일에 경험이 깊지 않을수록 그 만큼 때묻지 않을 것이고 세상일에 경험이 깊을수록 남을 속이는 재주 또한 깊어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능란하기보다는 차라리 소박한 것이 낫고 치밀하기보다는 오히려 .. 同行 2005.05.04